아마존 프라임 <터미널 리스트(The Terminal list)> 줄거리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 알파팀은 중동 화학무기 전문가 카하니를 체포하기 위해 비밀 작전을 수행한다. 주인공인 알파팀 지휘관 제임스 리스(크리스 프랫)가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시리아로 잠입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적군에게 무참하게 패배하여 지휘관 제임스 리스를 제외한 알파팀 대원들은 전원 사망하고 그들과 함께 캘리포티나 코로나도로 돌아와 가족과 재회하지만 어떤 괴한에게 습격당해 사랑하는 갖고 로렌과 루시가 살해당한다. 리스는 동료들을 잃은 트라우마와 자책감에 힘들어하면서 기억혼란, 두통, 복잡한 망상 등에 괴로워하면서도 알파팀의 작전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서 단서를 찾아나간다. 리스는 친구인 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부대원들과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에 국방부와 고위 계층에 연루되어 있고, 그 음모에 본인이 누명을 쓰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 일을 계획한 자들은 리스를 가만 놔둘 리 없고, 리스 또한 자신의 가족과 부대원들의 복수를 위해 딸 루시가 그린 가족그림 뒷장에 암살 리스트를 작성하며 한 명씩 그들의 잘못을 일깨워주기 위해 반격을 시작한다.
밀리터리 드라마의 주인공 크리스 프랫과 등장인물
드라마 주인공인 제임스 리스역에 크리스 프랫이 맡았다. 크리스 프랫의 본명은 크리스토퍼 마이클 프랫이고, 1979년생으로 미국 배우다. 크리스 프랫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피터 제이슨 퀼로 주역을 맡아 흥행을 성공시켜 많은 사랑을 받아 인지도를 얻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크리스 프랫은 유머러스하고 코믹하면서도 쾌활한 모습으로 재치 있게 연기한다. 반대로 또 다른 세계적으로 흥행한 '쥬라기 월드'에서 조련사 오웬 그래디로 연기할 때 가상의 공룡들인 CG로 연기를 해야 했을 텐데,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해주었다. 터미널 리스트는 내가 밀리터리 작품을 좋아하는 걸 알고 팀장님이 소개해 준 작품인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인지 1화 초반에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그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어디에선가 튀어나올 것만 같았는데, 얼마 되지 않아 몰입하면서 단숨에 8화까지 보게 되었다. 크리스 프랫뿐만 아니라 테일러 키취(Taylor itsch)는 내가 좋아하는 론 서바이버에 나온 배우인데 주인공 친구인 벤 역할을 한다. 테일러 키취는 캐나다인으로 '엑스맨 탄생-울버린'에서 갬빗 역을 맡았고, 존 카터, 배틀 쉽 주인공 역을 맡았지만 흥행 실패로 큰 영화에는 출연을 하지 못해서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전직 네이비 씰 출신 작가작품 후기
드라마 터미널 리스트(The Terminal list)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2022년 7월부터 방영된 미국의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이다. 전직 네이비 씰 출신인 '잭 카(Jack Carr)'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로 제작하였는데 터미널 리스트, 트루빌리더, 새비지 선, 악마의 손, 인 더 블러드 총 5권의 소설이 나왔다고 한다. 터미널 리스트가 흥행을 한다면 시리즈로 계속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작가가 미국 해군의 엘리트 특수 부대인 네이비 씰 저격수 출신이라 그런지 군사작전이나 액션 등이 과하지도 않았고 좋았다. 나처럼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를 유독 좋아하는 사람들은 결론이 뻔할 거 같지만 1화부터 8화까지 몰입하면서 봤다. 터미널 리스트는 우울하고 무거운 주제로 다루고 있어서인지 복수를 하고 있지만 가슴은 답답해지고, 속 시원하지 않다. 오히려 주인공이 더 아파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이 크리스 프랫의 고통스럽고, 진지하고, 냉정한 캐릭터로 연기에 집중도 있게 드라마를 볼 수 있었고, 그의 다음 액션은 어떻게 나올지 기대한다는 평도 많았다. 그리고 결말이 뻔한 액션 드라마여서 다들 별 기대 없이 봤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멈출 수 없어 끝까지 봤다는 후기와 넷플리스를 넘어서는 아마존이라고 칭찬한 후기들도 있었다. 다만 드라마가 총 8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조금 더 짧게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후기를 남긴 이들도 있었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드라마이므로 시작을 신중하게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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