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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물의 길> 13년 만의 제임스 카메론 영화 돌비시네마 후기

by 나디아:) 2023. 2. 15.

아바타 제이크 가족과 멧카이나 족장 딸의 얼굴이 바다위에 그려져 있다

 

<아바타 2 물의 길> 드디어 개봉

아바타는 2009년에 개봉하여 SF장르의 3D 영화로 독보적인 영상미를 보여주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보유한 영화이며, 13년 만에 왕의 귀환을 알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2 물의 길>이 2022년 12월에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한 아바타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아바타 2에는 뉴페이스들이 많이 등장하고, 아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부족들과 예쁘고 다양한 바닷속 생물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아바타 2는 숲 속 부족인 나비족이 멧카이나라는 부족이라는 해양 부족 사이에 정착하여 수중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또 멧카이나 부족이 해양 동물들과 교감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면서 실제 바다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13년 만의 제임스 카메론 영화 아바타

13년 만에 제임스 카메론 영화인 아바타를 개봉하며 제임스 카메론은 인터뷰에서 '영화 역사상 최악의 비즈니스 사례'라고 말하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나 4위에 해당하는 규모의 수입을 기록해야만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 손익분기점이 무려 한화 2조 8천억 원 이상이라고 밝혀 큰 화재가 되기도 했다. 역대 영화 흥행 순위 TOP 20위 중 1위는 아바타 1로 29억 2,291만 불이고, 2위 어벤저스: 엔드게임은 27억 9,750만 불, 3위 타이타닉은 22억 164만 불로 무려 제임스 카메론 영화가 1위와 3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개봉한 <아바타 2: 물의 길>은 2억 5천만 불(한화 약 3,39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하지만, 새로운 영상기술 도입, 촬영기간 등으로 인하여 제작비가 더 많이 투입되었을 거라고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 역시 만약 <아바타 2: 물의 길>과 내년에 개봉예정인 <아바타 3>의 흥행이 부진할 경우 아바타 시리즈 5탄까지는 포기하고 <아바타 3>까지 개봉 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돌비 시네마 후기

사실 돌비 시네마는 처음 입장해 봤다. <아바타 2>는 무조건 3D로 봐야 하니깐 고민이 많이 되었다. 제일 고려한 것은 아이맥스관과 돌비 시네마관을 고려했었고, 두 번째로 고려한 것은 좌석이었다. 상영시간이 192분이나 되다 보니 화장실을 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에 좌석 공간이 넓거나, 좌석이 리클라이너로 된 곳이 좋은지 여러 고민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요즘 영화 관람료가 싼 가격이 아니다 보니, 한번 볼 때 제대로 보자 싶어서 이것저것 고민하다 돌비 시네마로 결정하였는데, 문제는 좌석위치가 또 걱정이 되었다. <아바타 1>을 처음 볼 때 앞열 좌측끝쪽에 앉아서 보다 보니 이게 3D인가 싶을 정도로 크게 놀라는 것도 없었고,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좌석위치를 고를 때 아주 신중하게 했는데 H열 8자리에 앉아서 봤는데 성공적이었다. 다음으로 3D 기술과 영상미, 음향 정말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이 넋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내가 지금 대형 수족관에 실제 같은 해양 생물들을 보는 것처럼 보여서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봤다.

 

<아바타 3>을 위한 줄거리 

'아바타 2 물의 길'은 아바타 1의 이야기가 이어져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나비족 세계에서 자리 잡아 나비족 족장이자 여전자인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아내로 맞아 아들인 '네이티얌', '로아크'와 딸 '투크' 및 입양한 '키리' 이렇게 총 4명의 아이를 낳아 행복 가득한 가족의 삶을 이어나간다. 키리는 뇌사 상태에 있는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가 낳은 딸이었다. 그리고 남아있는 인간들과 평화롭게 지내며 너무 어려서 지구로 돌아가지 못한 아기 스파이더는 제이크 설리의 나비족 아이들과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었다. 

한편 마일스와 전편에서 사망한 쿼리치 대령을 포함한 RDA 부대의 인격을 아바타로 부활시켜 나비족과 동일한 신체요건을 갖추어 다시 태어나고, 그들은 제이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다시 쳐들어가고, 그곳에서 제이크의 자녀들을 발견하고 공격했지만 다 놓치고 쿼리치 대령의 아들인 스파이더만 납치해 간다. 제이크는 부족이 위험에 쳐하게 될까 봐 족장의 자리를 물려주고 가족들과 멧카이나 부족을 찾아가고, 멧카이나 부족의 족장에게 간신히 그곳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멧카이나 부족은 해양 부족으로 팔과 꼬리가 넓고, 수중에서 오래 잠수할 수 있었는데, 우여골절도 많았지만 제이크 가족에게 수중생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제이크 가족들이 해양생활에 적응해 갈 때쯤 마일스는 해양 부족들이 툴쿤과 교감하는 것을 알고 툴쿤을 이용하여 제이크와 멧카이나 족장의 아이들을 납치한다. 제이크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하여 마일스와의 싸움에서 이기게 되지만 배가 침몰하여 바닷속에 갇히게 되지만 키리의 도움으로 육지로 올 수 있었고, 남은 가족 모두가 살아난다. 그 과정에서 스파이더는 물속에서 죽어가고 있던 마일스를 구해주고 본인은 제이크의 가족품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긴박하고 막 흥분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영상미로도 꼭 한 번은 봐야 할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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